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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편두통 원인 및 증상, 치료 방법

by alphaca-king 2024. 3. 10.

편두통-원인
편두통-원인

편두통이란?

편두통은 혈관이 확장되어 발생하는 욱신거리는 통증을 말한다. 머리 한쪽 또는 양쪽 관자놀이 근처에서 반복되는 맥박 통증과 메스꺼움을 동반할 수도 있다.

편두통의 증상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1) 빛, 소리, 냄새에 민감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는 빛, 소리, 냄새에 민감해질 수 있다. 이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어둡고 조용한 방에서 혼자 쉬고 싶어 한다.

2)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
편두통이 발생하면 소화관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쳐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몇몇 사람들은 설사를 동반하기도 한다.

3) 편두통이 심할 때 통증
통증은 몸을 움직일 때 악화되는데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숙이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 때 통증이 심해지면 편두통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4) 편두통 발작
편두통이 심할 경우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발작의 빈도가 점차 증가하면 만성 편두통(한 달에 15일 이상 편두통 증상이 있다)으로 발전할 수 있다.

 

편두통의 원인 

편두통은 뇌의 신경 세포가 자극될 가능성이 더 높고 뇌 내부에서 전기 활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은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즉, 신경계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민감한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편두통은 다섯 번째 뇌 신경인 삼차 신경이 자극될 때 발생하는데 이 신경이 자극되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뇌혈관과 뇌를 덮고 있는 조직층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편두통의 유발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이것이 편두통이 여성에게 더 흔한 이유일 수 있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수치 증가 또는 변동으로 인한 유발)

 

일부 여성은 월경 전, 생리 중 또는 후에 편두통을 경험하는데 이 경우 역시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동으로 인해 편두통을 느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산후기간에는 편두통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면,

 

 

 

 

1. 수면 부족, 불면증

 

2. 날씨의 변화 (특히 기압의 변화)


3. 불규칙한 식습관


4. 감각의 과도한 자극 (깜빡이는 불빛이나 강한 냄새 자극 등)

실제 유발 요인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편두통은 이러한 유발 요인 중 여러 가지가 겹쳤을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두통 치료방법

보통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진통제로 편두통을 해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편두통 타이레놀) 이는 일시적으로 두통을 줄여주는 효과만 있을 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두통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일 이상 3개월 이상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편두통이 잦거나 발작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 치료에 대해 알아보면,

 

1. 프라프로놀롤 : 베타 차단제 약물로 불안이나 동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자주 사용된다.

 

2. 토피라메이트 : 항간질제 약물로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처방된다.

 

3. 디발프로엑스 : 기분을 안정시켜주는 항간질제 약물로 두통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 사람들에게 처방된다.

 

4. 아미트립틸린 : 우울증이나 불면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처방되는 약물이다.

 

위와 같이 편두통 약물 치료제의 종류는 여러 가지이므로 편두통 치료에서는 의사와의 자세한 면담이 필요하다. 두통이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자신에게 받는 처방을 받게 된다. (약물의 종류와 양이 달라진다)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아래와 같은 두통의 경우에는 당장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1) 그동안 느꼈던 두통과 강도가 다를 때 (편두통 심할 때)

 

(2) 갑자기 시작한 두통이 아주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이어질 때

 

(3) 평소 두통이 전혀 없는 사람의 첫 두통

 

이러한 경우에는 편두통이 아니라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다른 뇌혈관질환 일 수 있으니 당장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편두통을 지속적으로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참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가장 위험하다.

 

편두통에 대처 및 예방하기 위한 일상생활 방법으로는,

 

 

 

 

1. 규칙적인 생활 및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인다. (자기 전 음식물 섭취, 과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최소 6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한다. 그러나 8시간 이상 너무 많이 자면 오히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찾는 것이 좋다)

 

3. 배가 고프거나 혈당치가 떨어지면 두통이 생길 수 있으니 식사 시간 외 혈당이 떨어지거나 배가 고플 경우 간단한 간식거리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과 비타민B2가 포함된 간식이면 더 좋다)

 

4.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취미나 스포츠와 같이 하나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을 찾으면 좋다. 그러나 너무 과격한 운동의 경우 오히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5. 편두통 발작이 시작될 경우 머리를 식히고 자극을 피하며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편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약물 치료도 중요하지만 위와 같은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두는 것이 편두통 해결에 훨씬 더 많은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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