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발생 원인과 전염성

다래끼-원인

다래끼란?

눈꺼풀에는 여러 분비샘이 존재하는데 그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다래끼라고 한다. 다래끼에는 맥립종과 정립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증상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다래끼 증상

일반적으로 다래끼라고 말하는 것은 맥립종을 의미한다. 맥립종과 정립종 둘 다 눈꺼풀이 부어지는 질환이지만 증상이 조금 다르다.

 

맥립종의 초기 증상(다래끼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눈꺼풀의 가장 자리가 붉게 물들고 물든 부분을 누르지 않아도 아픈 증상으로 시작하며 그 부위가 점점 부어오르고 심할 경우 눈꺼풀 전체가 붓는 경우도 있다.

 

맥립종의 경우 2~4일 후에 찢어져 소량의 고름이 나오면서 끝나는 경향이 있다. 눈꺼풀 안쪽에 발생하는 내 맥립종은 눈꺼풀 바깥쪽에 발생하는 외 맥립종에 비해 통증과 부어오르는 증상이 더 심하다.

 

정립종의 초기 증상(다래끼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눈꺼풀의 붓기, 가벼운 통증, 자극감 등이 먼저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은 며칠 만에 사라지며 눈꺼풀에 통증이 없는 붓기만 남게 된다.

 

정립종의 경우 붓기가 발생되고 일주일 정도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눈을 압박하고 시야에 조금 방해를 받을 수 있으나 2~3주 정도 지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다래끼 자연치유)

 

다래끼 원인

두 가지 다래끼 맥립종과 정립종의 발생 원인에 대해 각각 알아보면

 

 

 

 

맥립종은 세균 감염에 의해 염증이 일어나는 타입으로 포도상구균이나 여드름균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포도상구균이나 여드름균은 사람의 피부나 머리카락, 코 등에 항상 존재하는 균이다. 피로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에 의한 면역력 저하나, 눈 주위의 외상, 부적절한 위생 환경 등에 의해 균이 늘어나면 쉽게 감염이 발생한다.

 

정립종은 눈꺼풀 안쪽에 있는 마이봄(mybom)샘이 막히면서 붓기가 발생하는 타입이다. 마이봄샘은 눈을 건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이 나오는 분비선이라 생각하면 된다.

 

마이봄샘이라는 분비선의 출구가 막혀 분비물이 점점 쌓이게 되면서 눈꺼풀이 부어오르기는 하지만 맥립종과 같은 통증은 유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다래끼 치료 방법

다래끼의 경우 재발할 확률이 높은 질병으로 방치하거나 자연치유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안과를 방문하여 맥립종 인지 정립종 인지 정확한 판단 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정립종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다래끼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안과를 방문하여 자연치유 시간을 줄여 더 빨리 회복되는 것이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맥립종의 치료법은 주로 점안약이나 내복약, 연고를 사용한 약물 요법을 사용하며 심할 경우 절개하여 고름을 짜내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다래끼 수술, 다래끼 째기)

 

맥립종은 균에 의해 염증이 발생된 질병이기 때문에 균을 죽이는 항균제를 점안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염증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디.(다래끼 약)

 

통증이 없는 정립종은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점안제와 연고를 사용하고 통증이나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맥립종과 동일하게 항균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정립종의 경우에도 약물로 치유가 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맥립종 수술과 동일하게 발병 부위를 절개하여 쌓여있는 분비물 덩어리를 꺼내는 방법으로 진행한다.(다래끼 수술, 다래끼 째기)

 

다래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본 예방법을 알아보기 앞서 다래끼 전염성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자 한다.

 

다래끼 전염성은 거의 없다. 다래끼 발생 원인이 결막염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고 환자 본인의 부적절한 위생 환경, 면역력 약화 등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다래끼 발생을 줄여주는 예방법 몇 가지를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1. 자주 손 씻기 : 다래끼 발생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게 되면 손가락에 존재하는 상구균에 의해 다래끼가 발생하기 매우 쉽다.

 

2. 면역 기능 향상 : 같은 세균량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라도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다래끼가 발병될 활률이 높다. 몸의 면역력을 항상 높은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것이 좋다.

 

3. 눈꺼풀 마사지 : 아침저녁 세안 시 눈을 감은 상태에서 가락 끝으로 눈꺼풀을 톡톡 쳐주면서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마이봄샘을 마사지 시켜줌으로써 출구가 막히는 것을 방지해준다)

 

4. 아이 메이크업 피하기 : 아이 메이크업으로 눈꺼풀 안쪽 마이봄샘을 자주 막으면 다래끼 발생 활률이 높아진다. 눈꺼풀 안쪽과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보면 좋은 글]

결막염 증상 및 치료